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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五감] "'승차 예배' 코로나19가 바꾼 교회 풍경" 外

2020-03-30 4

[정치五감] "'승차 예배' 코로나19가 바꾼 교회 풍경"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승차 예배' 코로나19가 바꾼 교회 풍경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넓은 운동장에 나란히 주차된 차량 앞으로 단상에 선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울의 한 교회가 '승차 예배'를 하는 모습입니다.

교회 주차장이 예배당으로 변신한 건데요.

종교시설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하자 정부는 종교시설에 집회와 종교행사 중단 권고를 내렸죠.

일부 교회에서는 승차 예배를 진행하면서 교인들 간 대화를 금지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에 교회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 코로나19에 법원도 '사회적 거리두기'

두 번째 사진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는데요.

법원 출입구에서 사람들이 서로 거리를 두며 체온 측정 대기줄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법원은 또 밀폐된 법정 안에서는 방청석을 한 칸씩 띄어 앉도록 하는 등 건강한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일부 법원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청사 밖에 설치된 천막에서 재판을 하거나, 온라인으로 원격재판을 하는 상황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 총선 D-16…투표로 피어나는 봄

마지막 사진 볼까요?

넓은 들판에 기표 마크가 새겨져 있는데요, 21대 총선을 보름여 앞두고, 부산시 선관위가 투표 홍보를 위해 유채꽃밭 탐방로를 기표 마크로 조성한 겁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죠.

이에 선관위는 투표 독려 캠페인과 함께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자신, 나아가 국가의 미래와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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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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